독거노인 회복캠프(3회차)

지난 봄에 회복캠프에 참여했던 어르신들과 가을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것을 기억하며 오셨던 어르신들 중 건강, 정서적 측면 등을 고려하며 8분을 재선정하여 다시 '내일을 여는 집'에 모셨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정원학교 아이들'(다음세대)이 산중음악회를 열어 악기연주와 댄스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더불어 음식부터, 장소세팅까지 본 교회 성도분들의 사랑과 후원으로 직접 준비하여 섬긴 복된 현장이었습니다. 특히 식사는 어르신들의 선호도와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전복, 간장게장, 한우사골국, 모둠전, 가마솥밥 등으로 심도있게 준비하여 대접해드렸습니다.

또한, 어르신들과 영상을 함께 보며 그동안 외롭고 서글펐던 얘기도 나누고,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는 따뜻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귀가하실 때는 떡과 동태탕을 선물하여 집에 돌아갔을 때도 건강하고 따뜻한 마음을 이어가기를 기도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은 "[2023년 취약노인보호사업 공모전] 영상 분야 우수상 입상, KBS 열린채널 방영"으로 세상에 알려저 선한 영향력을 끼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